내가 태어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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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쯤 처음 들었던 이야기구요
고모 고모부 삼촌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에게 물어봐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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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아마 실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절 임신하시고 출산일이 가까워 지셨을때 배에 통증이 느껴지셔서 '애가 나오려나보다' 하고 병원에 가셨는데 병원에서는 아직 나올때가 아니라고 집에 돌려보내셨대요 (시골에 살아서 시골의 작은 병원이었어요). 2번정도 병원을 왔다 갔다 하시고 고모댁이 병원이랑 가까워서 고모댁에 계셨는데 오후 8시~9시 쯤? 누가 고모집 문을 두드리셔서 고모가 열어 드렸는데 처음보는 아주머니가 "이 집에 산모가 있는데 내가 한번 볼 수 있냐"고 물으셨고 고모는 '저희 어머니가 고모댁에 머문게 몇시간 안되는데 산모가 있다는걸 안게' 신기하셔서 안으로 들이셨고 그 아주머니는 저희 어머니 배를 만져보시더니 "지금 애가 숨을 못쉬고 있으니 빨리 큰병원에 가봐라" 하시고 나가 셨다고 해요. 가족들은 서둘러 큰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고모가 아주머니를 그냥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머니가 나가시고 바로 문을 열었는데 전혀 안보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모댁은 4층짜리 옛날 빌라입니다 4층에 살고계시고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계단내려가는 소리나 센서등이 켜져야 하는데 깜깜하고 아무 소리도 안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머니는 옆동네?(지역을 말하고 싶은데 바로 알아차리실것 같아서 ㅠ ㅠ) 당시 큰병원으로 가셨고 그 병원에서 절 낳으셨어요. 태어날 당시 저는 탯줄에 목이 감겨있었다고 하네요 얼굴이 코 윗 부분부터 파랗게 질려있었고 의사말이 오늘이 고비라고... 하셨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태어났고 후유증(그때 얼굴을 다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도 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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